최초입력 2025.04.21 14:05:28
매트리스·토퍼 전 품목, 방사성 물질 8종 KOTITI 인증
퍼시스그룹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판매하는 매트리스와 토퍼 전제품이 KOTITI시험연구원의 라돈 등 방사성 물질 8종 시험검사를 통과했다.
21일 슬로우베드는 자사 매트리스와 토퍼 전 제품이 KOTITI시험연구원의 ‘방사성 물질 안전 인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KOTITI는 한국인정기구·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환경과학원 공인기관으로, 섬유와 소비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한다. 슬로우베드 제품은 라톤과 토론에 한정된 기존 방사성 시험과 달리 라돈·토론·세슘137·세슘134·우라늄238·포타슘40·토륨232·아이오딘131까지 총 8가지 핵종을 모두 분석했다.
검사 결과 슬로우베드의 매트리스와 토퍼 전제품은 모든 핵종에서 공식 권고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각 제품별 자연방사능은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가공제품 안전 기준치 대비 최소 검출 가능 농도에 가까웠고, 라돈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및 학교보건법이 지정한 권고 기준(148 Bq/m3)대비 약 10~20배 낮은 미량이 검출됐다. 인공방사능 농도 역시 식품위생법 기준치 대비 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으로 측정됐다.
슬로우베드는 이번 KOTITI 인증 외에도 지난해 국내 매트리스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안전 과학기업 UL설루션즈의 친환경 내장재 인증 평가 ‘그린가드’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레벨을 받아 안전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친환경 메모리폼 ‘레코텍폼’을 개발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젠’ 원사와 해양폐기물에서 추출한 ‘울트라 리사이클 패딩’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KOTITI시험연구원의 방사성 물질 안전 평가에서 슬로우베드 매트리스 전 품목이 기준치 대비 낮은 수치로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온전한 휴식을 돕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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