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16 14:47:32
온수기·매트·도어락 등 선정
경동나비엔은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숙면매트 카본,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 도어락 시리즈와 북미에 출시될 예정인 ‘히트펌프 온수기(NWP500)’가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창의성·혁신성·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히트펌프 온수기’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로, 상반기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히트펌프 온수기에 설비업자와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고, 측면에 위치하는 흡·배기부를 제품 상단으로 이동시켜 좁은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편리하다. 또 사용자 평균 신장과 시야각을 정밀하게 분석해 컨트롤 패널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했으며, 가독성과 조작성을 고려해 버튼과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숙면매트 카본’은 침실과 거실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디자인됐다. 둥근 모양의 컨트롤러는 편안함 그립감을 선사하며,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화면이 켜지므로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한다.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는 공간 흐름을 해치지 않고 생활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작동이 필요할 때만 활성화돼 시각적 산만함을 최소화하고, 반사 디스플레이를 통해 평소에는 거울처럼 주변을 반사한다. 또한 제품 하단의 은은한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보장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의 직사각형의 각진 손잡이는 견고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본체와 손잡이의 일체형 구조는 통일감 있는 외관을 조성한다. 또한 고품질 플라스틱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무광으로 마감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