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3.14 09:58:56
천재 발명가의 생애와 실종 미스터리
1913년 9월 29일, 런던행 여객선 드레스덴호에는 세계적인 발명가 루돌프 디젤이 타고 있었다. 그가 만든 혁신적인 내연기관 디젤엔진은 전 세계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첨단기술이다. 그런데 바로 그 배에서 디젤은 한밤중 망망대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수많은 궁금증과 의혹을 불러왔다.
책은 디젤의 삶과 업적도 자세히 조명한다. 디젤은 가난한 유년기를 가까스로 극복한 뒤, 값비싼 석유 연료 없이도 작동하는 강력한 엔진을 개발하며 백만장자가 된다. 가난한 파리의 소년에서 독일 최고의 공학자가 된 디젤의 삶을 깊이 파헤쳤다. 또, 혁명적 기관을 만들고 난 뒤 사라진 디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한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1호 (2025.03.19~2025.03.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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