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28 10:44:46
전미주택건설협회 ‘新미국 집’ 공개 LG전자 초프리미엄 ‘SKS’ 제품 장착 역대 최고 美주택 에너지 효율 달성 “에어컨·실외기·공조 등 토털 시스템”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동남쪽에 위치한 최고급 주택가 핸더슨. 매년 이맘 때면 이곳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최고급 주택 모델하우스인 ‘더 뉴 아메리칸 홈’을 선보인다.
글로벌 가전, 주택 건설 및 인테리어 업체들이 최신의 기술과 최고급 디자인을 집결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은 주택인 만큼 미국 주택건설 업계에선 ‘미래의 집’으로 불린다. 올해는 약 88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주택으로 실제 판매 예상가는 1500만달러(약 217억원)에 이른다.
올해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주인공은 LG전자였다.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주택의 고급스러움을 높인 동시에 역대 최고의 주택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포함해 스타일러, 드럼 세탁기, 건조기 냉난방 시스템 등 ‘토털 공간 솔루션’을 이번 ‘더 뉴 아메리칸 홈’에 대거 적용했다.
97형 ‘LG 올레드 TV’, 136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인 ‘LG 매그니트’을 비롯해 히트펌프 건조기, 수비드 기능을 갖춘 48형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30형 더블 월오븐 등이 선보였다.
특히 ‘더 뉴 아메리칸 홈’에 설치된 LG제품은 고효율 기술을 자랑했다.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는 모두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고,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에스’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RI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모터가 일정한 속도로만 작동하는 정속형 대비 약 30% 전기요금을 줄여준다.
주방 가전들은 인공지능(AI) 기술로 맞춤형 요리법을 추천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SKS비즈니스매니지먼트팀 이영민 팀장은 “이곳엔 LG 에어컨 실외기와 함께 LG 에이치백 공조도 함께 설치를 했다”면서 “LG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전체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로 6년 연속 전미주택건설협회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플래티엄 파트너’로 선정되어 ‘더 뉴 아메리칸 홈’에 다양한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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