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0 16:59:38
‘내 아이의 사생활’ 40개월 도아가 남사친 승유와 단둘이 미용실 나들이에 도전한다.
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단둘이 미용실을 찾은 도아와 승유의 사생활이 그려진다. 귀엽고 순수한 두 아이의 데이트 현장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아빠 박정우의 질투 어린 반응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도아는 최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중 하나인 ‘OO핑’ 머리를 하기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다. 마침 파마를 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던 남사친 승유도 도아의 미용실 나들이에 합류한다. 아빠 박정우의 배웅을 받으며 시장 안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미용실에 도착한 두 아이들. 깜찍한 아이들의 등장에 미용실 사장님은 물론 손님들까지 반겨준다.
그러나 도아가 “‘OO핑’ 머리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사장님은 생소한 단어에 당황한다. 계속된 소통 오류 끝에 할머니 언어 만렙인 도아가 사장님도 알아들을 수 있게 자신이 원하는 머리를 설명한다. 이에 더해 도아는 승유가 하고 싶은 머리까지 통역해 주며 소통을 돕는다. 이에 미용실 사장님이 도아의 요청을 알아듣고, 아이들이 원하는 머리를 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도아와 승유는 머리를 하던 중 근처 국밥집을 찾는다. 아빠 박정우에 따르면 국밥은 도아의 최애 음식이라고. 식당에서 당당히 국밥 두 그릇을 시킨 도아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승유에게 가르쳐주기까지 한다는 전언. 스튜디오 안 어른들도 감탄한 도아 표 국밥 먹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승유에게 국밥을 다정하게 떠먹여 주는 도아를 보며 박정우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진짜 결혼할 사람이니까 저렇게 하겠죠”라며 질투심 가득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또한 도아와 승유는 족발 하나를 동시에 나눠 먹으며 알콩달콩의 화룡점정을 찍는다고. 아빠 박정우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도아와 승유의 국밥집 데이트 현장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도아는 국밥을 먹던 중 갑자기 승유에게 “이모가 예뻐? 내가 더 예뻐?”라며 잔망스러운 질문도 던진다는데. 과연 승유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아이들의 국밥집 데이트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늘(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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