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주인 세 명을 자국 유인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선저우(神舟) 20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인 우주선 '선저우 20호'를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보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20호를 발사체 '창정(長征)-2F'에 실어 쏘아 올렸다. 이번 발사는 30여 년 전에 시작된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 프로그램인 선저우 프로젝트의 20번째 임무이자 15번째 유인 우주비행이다.

선저우 20호는 생명과학 실험을 위한 제브라피시, 재생 능력이 뛰어난 편형동물 플라나리아, 항생물질 생성 세균인 스트렙토미세스를 싣고 우주로 향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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