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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커진 펄어비스, 하루새 24% 급락

2분기 주요 상장사 실적
영업손실 60억 늘어 118억
기대작 '붉은 사막' 출시 연기

  • 김태성/김대은
  • 기사입력:2025.08.13 17:58:40
  • 최종수정:2025-08-14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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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게임의 매출이 부진한 탓에 올해 펄어비스의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커졌다. 글로벌 기대작인 '붉은사막' 출시도 연기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24.17% 급락하기도 했다.

13일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18억원으로 작년 동기 58억원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796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HM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227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 471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63.8%, 순이익은 28.6%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64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6466억원으로 2.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29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줄었다.

[김태성 기자 /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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