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삼성바이오로직스,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한 종목은 바이오스마트, 글로벌텍스프리, 한화오션, 주성엔지니어링, 대원전선우 순이었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뒤 오후 1시 30분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4%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 완화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그는 중국 관세와 관련해 “(현재의) 145%는 매우 높다”며 “(협상 시 관세율이) 그 정도 높게 있지는 않고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그러나 제로(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초고수들은 바이오스마트를 가장 많이 매도하고 있다.
이날 바이오스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급등한 40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텍스프리, 한화오션, 주성엔지니어링, 대원전선우 등도 초고수들이 대량 매도한 종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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