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수 최저수준에 운용보수도 0.0001%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RISE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KB자산운용>](https://w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91e4c3adcebe441f94756f595527ec35_P1.png)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RISE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에서 현재 운용하고 있는 미국 대표 지수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 S&P500’과 ‘RISE 미국 S&P500(H)’,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 나스닥100’ 등 총 3종이다.
KB자산운용은 이중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두 상품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인하했다.
RISE 미국 나스닥100도 연 0.01%에서 연 0.0062%로 약 38% 내렸다.
세 ETF의 운용보수는 0.0001% 수준으로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조치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RISE ETF로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글로벌 자산 ETF 13종의 총보수를 연 0.01%로 인하한 바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최대한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운용을 정교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연금계좌 등을 통해 노후 자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자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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