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LPB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가영(신한알파스)이 중견기업 실크로드시앤티와 동행을 이어간다.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와 김가영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실크로드시앤티 본사에서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김가영은 지난해부터 실크로드시앤티 후원을 받아왔는데, 후원기간을 1년 더 연장한 것이다.

콘크리트용 화학 혼화제, 터널용 급결제, 친환경 바닥재 등 건설 화학소재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 2018년 당구실업팀을 창단함과 동시에 ‘SILKROAD배 캐롬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당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가영 외에 LPBA 김민아(NH그린포스), 베트남의 트란 쿠엣 치엔(세계 7위)도 후원하고 있다. 특히 군복무중인 조명우(국내1위)는 실크로드시앤티 소속 선수이다.

김가영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후원해주신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드린다”며 “멋진 경기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 차철용 대표는 “한국, 베트남의 당구꿈나무 후원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당구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오는 22일 개최예정이던 ‘제4회 SILKROAD배 캐롬3쿠션 당구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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