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드롱, 야스퍼스, 세이기너, 먹스 ‘5승2패’ 선두권
총 12명의 선수가 개인별로 예선리그 총 11경기 중 7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쿠드롱,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5위), 세이기너, 에디 먹스(벨기에‧2위)가 예선리그 총 전적 ‘5승2패’를 기록하며 1~4위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전날까지 예선랭킹 2위였던 쿠드롱은 4일차 경기에서 에디 먹스에게 37:40(27이닝)로 패했다. 하지만 쿠드롱은 야스퍼스(1.867) 세이기너(1.721) 먹스(1.57)보다 높은 애버리지(1.97)로 1위에 올랐다.
예선리그 5연승을 달리전 세이기너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3위)와 최성원(부산시체육회‧7위)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3위로 하락했다.
야스퍼스는 최성원을 14이닝만에 40:29로 돌려세우며 2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먹스는 쿠드롱과 김행직(전남‧3위)에 각각 40:37(27이닝), 40:29(20이닝)로 승리하며 4위에 올랐다.

최성원과 김행직은 남은 예선리그 4경기에서 최소 3승 이상 거두고 상위권 선수들의 경기결과에 따라 본선진출 커트라인인 ‘4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전날까지 ‘1승5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토브욘 브롬달(스웨덴‧10위)은 이날 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에게 24:40(27이닝)으로 패했다. 브롬달의 현 예선리그 랭킹은 11위.
이로써 예선 총전적이 1승6패가 된 브롬달은 4강 토너먼트 진출권인 '4위권' 진입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브롬달은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최종전적이 5승6패에 그친다. 현재 '5승2패'인 예선랭킹 1~4위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다른 경기 결과들도 지켜봐야 한다.
레이몬드 클루망도 휴고 파티노(미국‧58위)와 산체스에 각각 23:40(26이닝), 18:40(16이닝)으로 패해 1승 6패로 예선탈락 했다. 예선랭킹은 최하위인 12위. [sylee@mkbn.co.kr]
▲맥크리 토너먼트 예선리그 순위(9일)
1위 프레데릭 쿠드롱/5승2패/애버리지=1.97
2위 딕 야스퍼스/5승2패/애버리지=1.867
3위 세미 세이기너/5승2패/애버리지=1.721
4위 에디 먹스/5승2패/애버리지=1.57
5위 다니엘 산체스/4승3패/애버리지=1.833
6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4승3패/애버리지=1.546
7위 최성원/3승4패/애버리지=1.784
8위 김행직/3승4패/애버리지=1.56
9위 마르코 자네티/3승4패/애버리지=1.456
10위 휴고 파티노/3승4패/애버리지=1.445
11위 토브욘 브롬달/1승6패/애버리지=1.523
12위 레이몬드 클루망/1승6패/애버리지=1.09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