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유망주’ 김도현, 허진우에 50:36 승
4강전 김도현-최완영, 조명우-박수영
‘10대 유망주’ 김도현이 전국당구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최완영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올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조명우도 박수영과 4강전을 치른다.
김도현(16위, 상동고부설방통고3)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8강전에서 국내랭킹 8위 허진우(충북)를 50:36(40이닝)으로 꺾었다.
김도현은 13:13으로 팽팽하게 맞선 19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22:13을 만들며 승기를 잡고, 21이닝에 25:14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50:36으로 경기를 끝내고 4강으로 향했다.
김도현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내대회(일반부)에선 아직까지 입상실적이 없어 이번 인천시장배에서 개인 최고기록(8강)을 갈아치우며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김도현은 “4강전도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침착하게 경기에 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도현의 4강 상대는 최완영(4위, 광주)이다. 최완영은 8강에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을 50:33(39이닝)으로 제압했다.
최완영은 올해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국토정중앙배 이후 16개월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반대편 4강에서는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박수영(22위, 강원)이 맞붙는다.
전날 8강전에서 애버리지 5.000을 기록했던 조명우는 김진열(제주)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50:49(36이닝)로 승리했다. 조명우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김진열도 29:44로 뒤진 31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39:44로 점수차를 좁혔고, 36이닝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기어코 49:4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공격권을 넘겨받은 조명우가 마지막 1점을 성공시키며 힘겹게 50:49로 마무리했다.
박수영은 김건윤(울산)을 50:44(40이닝)로 제압했다. 25:2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박수영은 22이닝에 4점을 추가하며 30:27로 달아났고 28이닝 공격에서 쐐기를 박는 5점을 터뜨리며 44:35까지 격차를 별렸다. 결국 이변 없이 박수영은 50:44로 승리했다. [인천=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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