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2위 조명우 허정한 나란히 승리,
8강전 조명우-박욱상 허정한-정역근
김건윤-장성원 이동교-최호타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가 종반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랭킹 1, 2위 조명우와 허정한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정역근 박욱상 장성원 이동교 최호타 김건윤도 16강을 통과했다.
15일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16강전이 마무리되며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조명우는 박욱상과 맞붙고 허정한은 정역근, 이동교는 최호타, 김건윤은 장성원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하이런15점을 앞세워 나태형(고양)을 40:22(22이닝)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7이닝에서 하이런 15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25:6까지 달아나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에도 조명우는 16이닝에서 4점을 추가하며 나태형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22이닝에 끝내기 8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올 시즌 3월 SH수협은행배와 4월 보고타3쿠션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국대회에서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 전국대회 우승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다.
조명우 8강 상대는 박욱상(24위, 서울)이다. 박욱상은 김대현(시흥 매화고)을 40:33(28이닝)으로 꺾었다. 박욱상은 4이닝에 장타 10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김대현의 추격을 뿌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자인 허정한(2위, 경북)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김도현(18위, 상동고부설방통고)을 40:23(15이닝)으로 제압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허정한이 7이닝에서 하이런 11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23: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여유 있게 득점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정한의 8강 상대는 정역근(7위, 시흥)이다. 정역근은 송현일(안산시체육회)과 접전 끝에 40:34(34이닝) 재역전승을 거두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밖에 김건윤(27위, 울산)은 애버리지 2.222를 기록하며 박준영(충남)을 40:32(18이닝)로 꺾었고, 이동교(78위, 전남)는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을 40:24(23이닝)로 제압했다. 최호타(29위, 전남)는 정승일(서울)을 40:28(32이닝)로, 장성원(14위, 인천)은 ‘아시아챔피언’ 김행직(전남, 진도군)을 40:25(25이닝)로 제쳤다.
‘2026 진도아리랑배 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 8강전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SOOP에서 생중계한다. [진도=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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