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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구계 결산]④스누커 이대규 3관왕, 잉빌에선 백민후 2관왕

이대규 2024년 스누커 무관서 3관왕 등극, 허세양 박용준 황철호 1회씩 우승, 잉빌에선 백민후 2승으로 다승 1위, 이대규 황철호 허세양 이근재 1승씩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1.09 00:48:32
  • 최종수정:2026.01.09 0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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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누커에선 이대규(왼쪽)가 전년도 무관에서 3관왕으로 등극했고, 잉빌에서는 백민후가 2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2025년 스누커에선 이대규(왼쪽)가 전년도 무관에서 3관왕으로 등극했고, 잉빌에서는 백민후가 2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대규 2024년 스누커 무관서 3관왕 등극,
허세양 박용준 황철호 1회씩 우승,
잉빌에선 백민후 2승으로 다승 1위,
이대규 황철호 허세양 이근재 1승씩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는 1년에 6번의 전국대회가 열렸다. 그 가운데 4회가 종합당구대회로 우승상금이 4배로 인상됐다. 그런 만큼 2025년에는 어느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 그런 가운데 스누커에서는 이대규가 3승으로 다승왕이 됐고,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백민후가 2관왕에 올랐다.

◆스누커-이대규 3개대회 석권…허세양 박용준 황철호 1회 우승

2023~24년 스누커는 허세양 판이었다.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2025년은 달랐다. 이대규가 3개대회를 석권했고, 허세양 박용준 황철호가 한번씩 우승했다.

허세양은 개막전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이대규를 202:154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직전 2년동안의 흐름을 이어가는듯했다. 그러나 2024년 무관에 그쳤던 이대규 반격이 매서웠다.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에서 허세양을 269:247로 제치며 우승하며 국토정중앙배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대규와 허세양은 11월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에서 또 만났다. 결과는 이대규의 288:171 완승. 앞서 10월 그랑프리 2차서도 우승한 이대규의 3관왕이 확정됐다.

이대규와 허세양 외에 박용준이 경남고성군수배, 황철호가 10월 그랑프리 1차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24년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허세양은 우승 1회, 준우승 2회, 공동3위 2회에 머물렀다.

종합대회 상금에선 이대규가 1600만원, 허세양과 박용준이 800만원씩 받았다.

◆잉글리시빌리어드-백민후 2관왕, 이대규 황철호 허세양 이근재 1회 우승

2025년 잉글리시빌리어드는 스누커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23년 2관왕, 2024년 3관왕을 차지했던 이대규가 2025년에는 우승 1번에 그친 반면 백민후가 2관왕을 차지하며 다승왕이 됐다.

개막전(국토정중앙배)에선 황철호가 이대규를 꺾고 주인공이 됐으며, 두 번째 대회인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선 이근재가 허세양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9월 경남고성군수배 허세양, 그랑프리1차(10월) 이대규 우승에 이어 두 번의 전국대회(그랑프리2차, 대한체육회장배)에선 백민후가 각각 황철호와 허세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4년 3관왕 이대규는 2025년에는 우승1회, 준우승 2회, 공동3위 3회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잉빌 종합대회 상금은 이대규 이근재 허세양 백민후 4명이 800만원씩 받았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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