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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구계 결산]②국내女3쿠션-김하은 4관왕 강세 여전…막판 급피치 허채원 1위 탈환

2025년 7개 전국당구대회 중 김하은 4회, 허채원 2회씩 정상, 박세정 ‘4강단골’ 굴레 벗고 첫 우승, 최봄이 준우승 3회 아쉬움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1.06 22:24:48
  • 최종수정:2026.01.06 2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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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은 2025년 7차례의 전국당구대회 중 4번(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경남고성군수배)을 석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막판에 치고 올라온 허채원에게 1위자리를 내줬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김하은은 2025년 7차례의 전국당구대회 중 4번(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경남고성군수배)을 석권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막판에 치고 올라온 허채원에게 1위자리를 내줬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2025년 7개 전국당구대회 중
김하은 4회, 허채원 2회씩 정상,
박세정 ‘4강단골’ 굴레 벗고 첫 우승,
최봄이 준우승 3회 아쉬움

2025년 여자3쿠션 판도는 김하은 허채원이 주도했다. 둘은 전체 7개 전국당구대회 중 6회 우승을 나눠가졌다.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던 박세정은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봄이는 세 번이나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은 허채원 종합당구대회 우승 양분…상금만 1600만원씩

2025년에도 김하은(남양주) 강세는 여전했다. 김하은은 2023년 2회, 2024년 3회씩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2025년에도 4개 대회(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연속 우승하며 여자3쿠션 최강의 입지를 다졌다.

2024년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허채원은 2025년에는 전국당구대회에서 두 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연말에는 김하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2024년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허채원은 2025년에는 전국당구대회에서 두 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연말에는 김하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특히 올해부터 상금이 4배 인상된 4번의 종합당구대회에선 허채원과 2번씩 우승을 양분했다.

허채원(한체대)은 개막전인 3월 국토정중앙배 결승에서 최봄이를 25:19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11월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에선 최다영(충북)을 25:13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하은은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에서 최봄이를 25:20으로 꺾었고, 9월 경남고성군수배 결승에선 염희주를 25:1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허채원과 김하은은 종합당구대회에서 두 번씩 우승, 각각 16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박세정은 2025년 마지막 대회인 제천 청풍호배에서 개인 통산 처음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박세정은 2025년 마지막 대회인 제천 청풍호배에서 개인 통산 처음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2024년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허채원은 2025년에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허채원은 제1회 제천 청풍호배 성적인 반영된 연말 대한당구연맹 랭킹에서 626점으로 김하은(608점)을 제치고 1위가 됐다. 2023년 5월 태백산배 전국3쿠션대회 직후 1위를 찍은지 2년7개월만이다.

최봄이는 2025년에 3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최봄이는 2025년에 3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올해 전국대회에서 세 번이나 4강에 올랐던 박세정(경북)은 제천 청풍호배에서 마침내 우승, ‘4강 단골’ 굴레에서 벗어났다. 또한 연말에 열린 ‘빌리어드 페스티발 2025’ 결승에서도 백가인(충남)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1위를 차지, 2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국내랭킹 3위 최봄이(김포시체육회)는 2025년에 가장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국토정중앙배,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등 3개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공동3위도 두차례나 기록했다.

2023년 2관왕(부산광역시장배, 천년의빛 영광대회)을 차지했던 최봄이는 이후 정상과 인연을 맺지못하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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