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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대전’ 조재호-김준태 나란히 승부치기 승, PBA 32강서 격돌[하림배PBA]

3일 하림PBA챔피언십 64강전, 조재호는 박명규 김준태는 P응우옌에 승부치기 승, 조재호-김준태 PBA서 첫 대결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04 10:13:54
  • 최종수정:2025.12.04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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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왼쪽)와 김준태가 3일 하림PBA 64강서 나란히 승부치기 승을 거두고 32강서 격돌한다. PBA투어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PBA)
조재호(왼쪽)와 김준태가 3일 하림PBA 64강서 나란히 승부치기 승을 거두고 32강서 격돌한다. PBA투어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PBA)
3일 하림PBA챔피언십 64강전,
조재호는 박명규
김준태는 P응우옌에 승부치기 승,
조재호-김준태 PBA서 첫 대결

종아리 부상서 돌아온 ‘NH농협카드 캡틴’ 조재호와 ‘하림 캡틴’ 김준태가 PBA 32강서 격돌한다.

조재호는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챔피언십’64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박명규를 제압했다. 김준태도 팀(하림) 동료 응우옌프엉린을 승부치기로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LPBA 스롱 김민아 김예은 강지은 등 8강 진출

조재호는 박명규와의 승부치기에서 어렵게 이겼다. ‘선공’ 박명규는 1이닝째 2득점한후 공격권을 넘겨받았다. 조재호가 시도한 긴 옆돌리기가 두 번의 키스에도 득점으로 이어졌고, 계속해서 투뱅크샷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태는 P.응우옌과의 승부치기에서 먼저 1점을 허용했지만, 후공 때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 32강 티켓을 따냈다.

조재호와 김준태는 32강에서 만난다. 두 선수는 팀리그 2라운드에서 만나 김준태가 조재호를 15:11(12이닝)로 이긴 적 있다. 그러나 개인투어에서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동궁(SK렌터카)은 신기웅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최성원(휴온스)은 박기호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이상대(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도 32강에 합류했다.

이날 64강전은 32경기 중 15 경기가 승부치기로 결판이 날 정도로 치열했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김재근(크라운해태) 이승진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등은 승부치기에서 승리, 32강에 올랐다.

반면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승부치기에서 패해 탈락했다.

LPBA 16강전에선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쳤고, 강지은(SK렌터카)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1로 꺾었다.

김보미(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연주도 8강 티켓을 따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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