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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위기서 기사회생” 김민아, 이지연2에 승부치기 승 16강 선착[하림배LPBA]

1일 하림배LPBA챔피언십 32강전, 김민아 세트스코어 1:2에서 역전승, 스롱 김세연 임경진 한지은 최연주도 16강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01 23:29:36
  • 최종수정:2025.12.01 23: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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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투어(휴온스배) 우승자 김민아가 1일 열린 ‘25/26시즌 하림배L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이지연2를 승부치기로  물리치고 16강에 선착했다. (사진=PBA)
6차투어(휴온스배) 우승자 김민아가 1일 열린 ‘25/26시즌 하림배L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이지연2를 승부치기로 물리치고 16강에 선착했다. (사진=PBA)
1일 하림배LPBA챔피언십 32강전,
김민아 세트스코어 1:2에서 역전승,
스롱 김세연 임경진 한지은 최연주도 16강

시즌 6차투어 휴온스배 우승자 김민아가 고전 끝에 이지연2를 승부치기로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스롱피아비 김세연 임경진 최연주 한지은 이우경 김보미도 16강에 진출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하림배L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이지연2를 승부치기(1:0)로 물리쳤다.

김민아는 이지연2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게다가 4세트에서도 이지연2의 초반 공격이 터지며 0: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지연2가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8이닝(3~10이닝) 연속 공타에 빠졌다. 반면 김민아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6이닝에 6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6:5로 역전했다. 이어 9:7로 앞선 14이닝 2득점으로 11:7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잡은 김민아가 2이닝에 1득점한후 이지연2가 득점에 실패,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민아는 어렵게 이기며 16강에 올라갔지만, 이지연2는 대어를 낚을 수 있었는데 역전패했다. 대신 자신의 최고성적(종전 64강)을 갱신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즌3승을 노리는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장혜리를 3:1로 제압하며 순항을 이어갔고, 임경진(하이원)은 최보람을 3:1, 최연주는 차유람(휴온스)을 3:1로 물리쳤다.

또한 한지은 김세연 이우경 김보미도 16강에 합류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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