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승, 강민구 3:0 제압
최성원 강상구 박기호도 64강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의 ‘젊은피’ 한지승(28)이 강민구를 완파하고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최성원과 강상구 박기호 김현석1 엄상필도 128강을 통과했다. 그러나 초클루와 팔라손 사파타 김재근 최원준1 김병호는 고배를 마셨다.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은 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5/26시즌 하이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강민구를 애버리지 2.250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15:9, 15:12, 15:14)으로 물리쳤다.
1, 2세트를 따낸 한지승은 3세트에서는 강민구에게 끌려갔다. 그러나 4:9로 뒤진 6이닝에 뱅크샷 한 방 포함, 하이런7점으로 단숨에 11:9로 역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8이닝 초 공격에서 강민구가 14:13으로 역전하자, 8이닝 말 공격에서 2점을 마무리,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휴온스 ‘리더’ 최성원은 김성민2를 세트스코어 3:1(15:11, 13:15, 15:9, 15:9)로 제압하고 첫 판을 승리고 장식했다. ‘여괴전’ 김현석1도 김병호(하나카드)를 3:1(15:13, 11:15, 15:4, 15:13)로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또한 박기호는 임태수를 3:1, 김현우1은 이태희를 3:1, 엄상필(우리금융카드)은 김병섭을 3:1로 제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호들이 승부치기에서 대거 고배를 마셨다. 초클루(하나카드)가 전재형에게 승부치기 끝에 진 것을 비롯, 팔라손은 장현준, 사파타는 정찬국, 하샤시(하이원)는 강상구에게 승부치기로 패해 탈락했다. 또한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과 최원준1(에스와이)도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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