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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체 3순위 오재원과 2억7000만 원에 계약 체결…아기 독수리들 30일 대전 롯데전서 합동 시구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9.28 11:14:00
  • 최종수정:2025.09.28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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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전체 3순위 오재원과 2억7000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27일 2026년 신인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1라운더이자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은 팀 내 최고액인 2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공·수·주 능력을 겸비해 즉시 전력 가능 외야 자원으로 평가받는 오재원이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원. 사진=연합뉴스
오재원. 사진=연합뉴스
오재원. 사진=연합뉴스
오재원. 사진=연합뉴스

2라운더 북일고 좌완투수 강건우는 계약금 1억3000만 원에 사인했다. 구단은 부드러운 투구 메카닉, 우수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강건우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4라운더 경성대 내야수 최유빈과는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유빈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수비 안정감이 있으며 전술적 활용도 높은 내야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5라운더 경북고 내야수 권현규 7000만 원을 비롯해 라온고 투수 하동준 6000만 원, 대구고 투수 여현승 5000만 원, 야탑고 내야수 김준수 4000만 원,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 4000만 원, 대전고 외야수 박주진 3000만 원, 공주고 투수 황희성 3000만 원 등에 계약했다.

한화는 이번 신인 선수가 향후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인선수 10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합동 시구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오재원. 사진=한화 제공
오재원.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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