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 학생들에게 기본기 강습
대대, 중대, 포켓테이블 등 5대
대대, 중대, 포켓테이블 등 5대
올 3월 개교한 인천 운서중학교에 최근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당구선수 최혜미 서한솔(LPBA)였다. 두 선수는 운서중학교 당구교실 오픈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간단한 기본기를 가르쳐주기 위해 왔다.
올 3월 개교한 신생학교 학생수 150명
담당강사 둬 방과후수업으로 진행
담당강사 둬 방과후수업으로 진행
영종신도시에 위치한 운서중학교(교장 김성오)에 당구교실이 생긴 사연은 이랬다. 무엇보다 김성오 교장선생님이 당구를 좋아했고, 학생들이 뭔가 취미를 가졌으며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던 차 당구중점학교로 지정돼 방과후수업으로 당구를 추진하게 됐다.
때마침 부천당구연맹 이사인 조영희 조아빌샵 대표와 연결돼 당구학교 오픈 준비를 시작, 지난 10월29일 결실을 보게됐다. 조영희 대표는 당구재료 도소매업체인 조아빌샵을 운영하면서 부천 도당동에 조아빌샵&빌리아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운서중학교 당구교실에는 대대1대, 중대3, 포켓볼1대 등 모두 5대의 테이블과 당구큐 30자루가 있다. 당구테이블은 학교 두 군데에 나눠 설치,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구교실을 오픈한 날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문을 연 운서중학교는 1학년 6개반과 2학년 1개반이 있다. 전체 학생수는 150여 명.
최혜미와 서한솔 선수는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분리각과 큐잡는법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운서중학교는 담당 코치를 두어 방과후수업으로 당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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