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김현우-손준혁 예선이어 16강서 또 격돌…김도현은 파르도와 8강 진출 다퉈[세계주니어3쿠션]

27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 韓 김현우 김도현 손준혁 3명 16강 진출, 정상욱 이규승 아쉽게 탈락 16강전 SOOP 생중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9.27 08:17:08
  • 최종수정:2025-09-27 10:32:3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김현우와 손준혁이 예선에 이어 16강서 또 만나게 됐다. 김도현은 파르도와 대결한다. (왼쪽부터)김현우 손준혁 김도현 파르도. (사진=SOOP)
김현우와 손준혁이 예선에 이어 16강서 또 만나게 됐다. 김도현은 파르도와 대결한다. (왼쪽부터)김현우 손준혁 김도현 파르도. (사진=SOOP)
27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
韓 김현우 김도현 손준혁 3명 16강 진출,
정상욱 이규승 아쉽게 탈락
16강전 SOOP 생중계

김현우와 손준혁이 예선에 이어 16강 본선에서도 만나게 됐다. 김도현은 스페인의 다니엘 세인즈 파르도와 대결한다.

27일 새벽(한국시간)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예선리그가 마무리되면서 16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모두 5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단은 김현우 김도현 손준혁 3명이 16강 본선에 진출했고, 정상욱(서울) 이규승(홍천 서석고)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김현우(세계 36위, 수원 칠보중)는 C조에서 손준혁(26위, 부천시체육회)을 30:23(17이닝), 마르코스 모랄레스(4위, 스페인)를 30:26(21이닝)으로 물리쳐 조1위(2승)로 예선을 통과했다. 손준혁은 모랄레스와 30:30(27이닝)으로 비겨, 두 선수 모두 1무1패가 된 가운데 손준혁이 애버리지에서 앞서(손준혁 1.204-모랄레스 1.166)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G조에선 김도현이 1승1무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규승이 1무1패로 조3위로 탈락했다. 김도현(8위, 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은 이규승을 30:28(22이닝)로 꺾은데 이어 우발도 산체스(13위, 멕시코)와 30:30(27이닝)으로 비겼다.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규승과 산체스가 비기는 바람에 산체스가 2무로 16강에 올라갔고, 이규승(1무1패)이 탈락했다. 특히 이규승이 30:27로 먼저 경기를 마쳤으나 산체스가 후공에서 3점을 채우면서 무승부가 됐다.

정상욱은 F조에서 아타베르크 체르케즈(17위, 튀르키예)에 11:30(21이닝), 다니엘 세인즈 파르도(7위, 스페인)에게 25:30(19이닝)으로 패해 고배를 마셨다.

16강전은 SOOP, SPP-TV, 스카이스포츠. BallTV에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16강 대진표]

ㅇ27일 19:00(한국시간)

-김현우-손준혁, 김도현-파르도, 산체스-핀토, 마르티네스-올리베토

ㅇ27일 21:00

-체르케즈-칼레드, 조토-필리품, 두리에즈-가르시아. 오즈바스-이브라이모프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