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3라운드가 14일 시작한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14일부터 9일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026’ 3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1라운드에선 하나카드, 2라운드에선 웰컴저축은행이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직행한다. 다만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다음 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1, 2라운드 종합순위에서는 하나카드가 13승5패로 1위, 웰컴저축은행이 12승6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에서는 두 팀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하나카드는 장모상으로 2라운드를 결장했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3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게돼 완전체 전력을 갖추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원투펀치를 앞세워 종합 1위까지 노리고 있다.

또한 ‘전통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의 반등 여부, ‘신생팀’ 하림의 강세 여부 등도 지켜볼 대목이다.

팀리그 3라운드는 14일 오후 12시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 SK렌터카-하림, 오후 6시30분 하이원리조트-휴온스, 오후 9시30분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경기로 이어진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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