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는 최소 단독 14위 이내에 드는 것이다. 장유빈이 내년 생존을 위해서는 49위 이내로 시즌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소 조건이다. 장유빈은 지난해 LIV골프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강등이 확정되면 계약 기간과 관계없이 방출된다.
LIV골프는 총 54명의 선수를 시즌 랭킹에 따라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는 록존(1~24위), 팀 이동(트레이드)이 가능한 오픈존(25~48위), 출전권을 잃는 드롭존(49위 이하)으로 분류된다.
장유빈은 현재 랭킹포인트 1.28점, 53위로 최하위다. 잔류 마지노선인 48위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5.52점)과 4.24점 차이다. 단독 14위가 받는 포인트는 5점. 그 대신 스텐손이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해야 한다. 안정권은 역시 톱10이다. 10점 이상을 얻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