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2025-26시즌 NBA, 10월 22일(한국시간) 팁오프!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8.13 04:59:13
  • 최종수정:2025.08.13 04:59:1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2025-26시즌 NBA 일정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일정 중 주요 일정 일부를 공개했다.

시즌 개막전은 10월 22일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케빈 듀란트가 합류한 휴스턴 로켓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른다.

2025-26 시즌 NBA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5-26 시즌 NBA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같은 날 르브론 제임스의 LA레이커스는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한다. 두 선수의 통산 57번째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또한 르브론은 이 경기를 통해 NBA 역사상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뛴 선수가 될 예정.

이 두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 중계방송사로 합류한 NBC가 중계한다.

10월 23일에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이어진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3위 뉴욕 닉스와 격돌한다.

올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쿠퍼 플래그(댈러스)와 2순위 딜런 하퍼(샌안토니오)도 맞대결을 벌인다. NBA 사무국은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가 정규시즌 데뷔저에서 서로 맞대결하는 것은 2015년(칼-앤소니 타운스, 디안젤로 러셀)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10월 24일에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파이널 리턴 매치를 치르며 골든스테이트가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깃츠르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크리스마스 매치업도 공개됐다. 클리블랜드 vs 뉴욕, 샌안토니오 vs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vs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vs 레이커스, 미네소타 vs 덴버의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뉴욕은 통산 58번째 크리스마스 매치를 치르며 오클라호마시티는 2018년 이후 첫 크리스마스 매치를 치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시즌 연속 크리스마스에 경기한다.

1월 20일에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기념한 경기가 예정됐다. 밀워키 vs 애틀란타, 오클라호마시티, 클리블랜드, 댈러스 vs 뉴욕, 보스턴 vs 디트로이트의 경기가 열린다.

[새크라멘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