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 ‘깜짝 손님’이 그를 찾아왔다.
5일(한국시간)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는 걸그룹 아이들(i-dle)이 찾았다.
이들은 MLB 코리아의 초청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때마침 에인절스 구단이 준비한 ‘한국의 날’을 기념해 식전행사에서 공연과 기념 시구를 진행했다.



MLB 코리아 컨텐츠 제작을 위해 메이저리그 현장을 방문중인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했던 더스틴 니퍼트가 이들과 함께했다. 이들은 아이들 멤버에게 시구를 지도했다.
김하성은 타격 연습을 마친 뒤 홈팀쪽 더그아웃 앞에서 시구 연습중이던 이들을 찾아 인사했다.


김병현은 “몸이 더 좋아진 거 같다”며 반갑게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후배를 맞이했다. 잠시 환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이날 경기 준비를 위해 다시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이날 김하성은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 에인절스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한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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