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포스트시즌까지 대장정 시작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25/26시즌을 시작했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22일 경기도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개막식을 갖고 내년 1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을 비롯, 타이틀스폰서인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김대웅 대표,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 하림그룹 천세기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각 구단 구단주 및 단장들이 참석했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는 환영사에서 “선수, 팬, 관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 리그를 만들기 위해 타이틀스폰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팬 여러분께서도 경기장을 찾아주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당구 매력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운남 의장도 “대한민국이 당구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선수 외에도 외국 선수들도 PBA에서 활동하고 있다. K-컬처가 활성화됐듯, 당구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PBA가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리그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PBA 김영수 총재는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PBA 팀리그는 짧은 시간에도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다. 개인 경쟁을 넘어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성숙해졌고, 팬들의 응원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PBA팀리그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1라운드에 들어갔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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