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레비 뭐해? ‘손흥민 대체자’ 에제 향한 토트넘의 의지, 그저 ‘관심’ 수준이었다…‘1티어’ 기자의 확신 “정확한 상황 알 수 없어”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7.01 04:39:41
  • 최종수정:2025-07-01 04:42:0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손흥민의 대체자로 평가받은 에베레치 에제.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의 움직임은 적극적이지 않다.

‘TBR 풋볼’은 최근 “에제는 올 여름 이적 시장, 토트넘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브렌트포드에서 (토마스)프랑크 감독이 온 뒤 토트넘은 스쿼드를 강화,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어 유럽 무대 경쟁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토트넘 팬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평가받은 에베레치 에제.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의 움직임은 적극적이지 않다. 사진=스퍼스 글로벌 SNS
손흥민의 대체자로 평가받은 에베레치 에제.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의 움직임은 적극적이지 않다. 사진=스퍼스 글로벌 SNS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에 의하면 토트넘의 에제 영입전은 아직 관심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는 “내가 아는 건 토트넘은 현재 에제에 대해 단순한 관심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구단 내부에서 이미 다른 선수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재정 조건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아니면 전혀 다른 이유일 수 있다.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더 많은 정보가 향후 공개될 수 있고 아니면 지금 상황 그대로 계속 이어지다가 토트넘이 결국 에제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더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현재 아스날이 에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만약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이 에제 영입에 실패, 오히려 아스날에 빼앗기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북런던 라이벌’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된다. 사진=라이브 스코어 SNS
토트넘 팬들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현재 아스날이 에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만약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이 에제 영입에 실패, 오히려 아스날에 빼앗기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북런던 라이벌’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된다. 사진=라이브 스코어 SNS

‘TBR 풋볼’에 의하면 에제의 바이아웃은 6000만 파운드 수준이며 분할 지급도 가능하다. 다만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현재 아스날이 에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만약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이 에제 영입에 실패, 오히려 아스날에 빼앗기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북런던 라이벌’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된다.

최악의 상황이 온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현재 에제 외에도 사비 시몬스 역시 관심을 두고 있다. 시몬스는 현재 라이프치히와의 결별을 기대하고 있고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시몬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며 득점력 역시 에제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

‘TBR 풋볼’은 “시몬스는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서 완벽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욱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골드는 “내가 아는 건 토트넘은 현재 에제에 대해 단순한 관심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구단 내부에서 이미 다른 선수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재정 조건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아니면 전혀 다른 이유일 수 있다.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골드는 “내가 아는 건 토트넘은 현재 에제에 대해 단순한 관심만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구단 내부에서 이미 다른 선수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재정 조건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아니면 전혀 다른 이유일 수 있다.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