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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페어라이어의 혁신 여정

  • 이은정
  • 기사입력:2025.06.30 11:15:06
  • 최종수정:2025-06-30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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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 중심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혁신의 여정. 페어라이어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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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가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세션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유했다. 윤지나 대표는 본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어떻게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들을 나눴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윤지나 대표는 페어라이어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음을 이야기했다. 페어라이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꾀하고 있다. 페어라이어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최근 진행한 SSG 라이브커머스에선 1시간 만에 2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확장세 또한 심상치 않다. 올해로 창업 8년 만에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태국 등 8개국에 진출해 있다.

페어라이어가 지향하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이 아닌 고객 경험 중심 기업 문화로의 전환이다. 조직 내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상용화해, 고객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페어라이어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별로 분산된 이커머스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초개인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지나 페어라이어 대표는 “전 세계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계 없이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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