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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키케-스미스 홈런포 앞세워 KC에 역전승...김혜성 대수비 출전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6.30 08:04:47
  • 최종수정:2025.06.30 08: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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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 5-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53승 32패. 캔자스시티는 39승 45패 기록했다.

선발 제외됐던 김혜성은 8회말 수비에서 2루수로 교체 투입돼 2이닝 경기 소화했다. 타구를 직접 처리하지는 않았다.

다저스가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다저스가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1회 무사 2루에서 바비 윗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지만, 바로 이어진 2회초 반격했다. 2사 1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 터트리며 2-1로 역전했다.

6회초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격차를 벌렸다.

7회 다시 도망갔다. 앤디 파헤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하며 판을 깔았고 맥스 먼시의 2루타, 이어 미겔 로하스의 중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5-1까지 달아났다.

오프너 루 트리비노에 이어 등판한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

캔자스시티 선발 크리스 부비치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6패(6승).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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