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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다? 英 국대 공격수, ‘SON 자리’ 탐낸다···“UCL 출전 토트넘에 큰 매력 느껴”

  • 이근승
  • 기사입력:2025.06.24 17:29:00
  • 최종수정:2025.06.24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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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26·크리스털 팰리스)를 원한다. 에제도 토트넘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빠른 템포와 공격 전환 플레이를 선호한다.

손흥민이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26·크리스털 팰리스)를 원한다. 에제도 토트넘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26·크리스털 팰리스)를 원한다. 에제도 토트넘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빠른 템포와 공격 전환 플레이를 선호한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빠른 템포와 공격 전환 플레이를 선호한다. 사진=AFPBBNews=News1
에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로 꼽힌다. 에제는 왼쪽, 오른쪽을 모두 소화한다. 에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에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로 꼽힌다. 에제는 왼쪽, 오른쪽을 모두 소화한다. 에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대안으로 에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진다.

에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윙어로 꼽힌다. 에제는 왼쪽, 오른쪽을 모두 소화한다. 에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에제는 부드러운 드리블, 전진 패스, 날카로운 슈팅력을 두루 갖췄다.

에제는 2024-25시즌 EPL 34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4경기에선 2골 3도움을 올렸다.

에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5경기에선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나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팰리스는 에제의 맹활약을 앞세워 맨시티를 1-0으로 이겼다. 팰리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1993-9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 이후 처음이다.

에제는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 일주일 전엔 토트넘 원정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팰리스는 이날 에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에 2-0으로 이겼다.

에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5경기에선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나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팰리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1993-9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후 처음이다. 사진=AFPBBNews=News1
에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5경기에선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나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팰리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1993-9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후 처음이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 수뇌부는 이 두 경기로 에제에게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이 두 경기만 보고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건 아니다. 토트넘이 에제를 봐온 건 꽤 됐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떠나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였다. 에제는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EPL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관건은 이적 조건이다.

에제는 팰리스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에제와 팰리스의 계약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 선’은 “현재 에제를 원하는 팀은 한둘이 아니”라며 “토트넘이 에제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제가 올여름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은 아주 높다. 에제 역시 토트넘을 원하고 있다. 특히나 토트넘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 수뇌부는 이 두 경기로 에제에게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두 경기만 보고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건 아니다. 토트넘이 에제를 봐온 건 꽤 됐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떠나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였다. 에제는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EPL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 수뇌부는 이 두 경기로 에제에게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두 경기만 보고 에제 영입을 추진하는 건 아니다. 토트넘이 에제를 봐온 건 꽤 됐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떠나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였다. 에제는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EPL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 시절 애제자였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도 관심을 보인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EPL 38경기에서 20골(7도움)을 기록한 스트라이커다.

‘더 선’은 “토트넘이 음뵈모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한 건 없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달 초 임대 신분이었던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텔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를 지급했다.

에제는 팰리스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에제와 팰리스의 계약엔 약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되어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에제는 팰리스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에제와 팰리스의 계약엔 약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되어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이 에제, 음뵈모를 모두 영입하려면 추가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한다.

프랭크 감독의 구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손흥민의 거취에 따라서 토트넘의 2025-26시즌 준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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