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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치 복귀’ 홍명보호, 쿠웨이트전서 ‘젊은 피’ 대거 활용…배준호·전진우·이한범 등 선발 출전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6.10 19:05:17
  • 최종수정:2025.06.10 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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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온 홍명보호, 이번에는 ‘젊은 피’를 대거 활용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창근을 시작으로 이태석-김주성-이한범-설영우-황인범-원두재-배준호-이강인-전진우-오현규가 선발 출전한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창근을 시작으로 이태석-김주성-이한범-설영우-황인범-원두재-배준호-이강인-전진우-오현규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대한민국은 골키퍼 이창근을 시작으로 이태석-김주성-이한범-설영우-황인범-원두재-배준호-이강인-전진우-오현규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벤치에는 조현우, 김동헌, 조현택, 박진섭, 손흥민, 박승욱, 이재성, 황희찬, 김진규, 최준, 양현준, 권경원이 앉는다.

조유민과 박용우, 문선민, 오세훈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은 지난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통산 12회 진출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만 이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한민국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방에서 치르는 쿠웨이트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도 ‘젊은 피’를 대거 수혈, 여유를 보였다. 그동안 벤치에서 시작했던 어린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쿠웨이트는 3차 예선에서 5무 4패를 기록, 단 한 번도 승리가 없는 최약체다. 이미 월드컵 본선 탈락이 확정됐다. 대한민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13승 4무 8패를 기록 중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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