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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신인 센터 이데이, 발목 수술로 다음 시즌 초반 결장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6.08 08:20:18
  • 최종수정:2025.06.08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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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신인 센터 잭 이데이(23), 다음 시즌 준비에 차질이 있을 예정이다.

‘ESPN’은 8일(한국시간) 선수 에이전트인 프라이어리티 스포츠의 마크 바텔스타인의 말을 인용해 이데이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데이는 이번주 훈련 도중 왼발목을 다쳤고, 이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멤피스 센터 이데이는 지난 시즌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멤피스 센터 이데이는 지난 시즌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바텔스타인은 “그리즐리스 구단, 그리고 복수의 전문의들과 상의한 끝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한없이 100%의 몸 상태를 되찾기 위한 최고의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상 회복 시간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ESPN은 2025-26시즌 초반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이데이는 2024-25시즌 66경기에서 평균 9.2득점 8.3리바운드 기록하며 NBA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신인 선수 중 야투 성공률(58%) 경기당 리바운드 1위에 올랐고 블록슛(1.3) 4위 기록했다. 12번의 더블 더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멤피스 신인중 2008-09시즌 마크 가솔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5위에 올랐으며, 올루키팀 투표에서 1위표 73개, 2위표 27개로 100인의 언론인 투표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이번 시즌 올루키팀에서 투표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은 신인은 그와 스테폰 캐슬(샌안토니오) 자카리 리사셔(애틀란타) 단 세 명뿐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17일 덴버 너깃츠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고 이 부상으로 12경기에 결장했었다. 그때 다친 발목이 다시 문제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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