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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5000만원의 주인공 ‘퀸단비’ 4년 연속 WKBL 연봉 총액 1위…억대 연봉 선수 33명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6.01 11:30:00
  • 최종수정:2025.06.0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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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퀸단비’ 김단비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WKBL은 지난 5월 31일 2025-26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6개 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인, 아시아 쿼터를 제외한 2025-26시즌 등록 선수는 총 8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명 대비 4명 감소한 수치다.

아산 우리은행의 ‘퀸단비’ 김단비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의 ‘퀸단비’ 김단비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는 2022-23시즌부터 2025-26시즌까지 연봉 총액 1위 기록을 4년 연속 이어갔다.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 5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1억 5000만원)으로 공동 2위 부산 BNK 썸 김소니아, 청주 KB스타즈 박지수의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보다 5000만원 높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연봉 총액 기준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해 34명보다 1명 줄었으며,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은 데뷔 2시즌, 우리은행 박혜미는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 총액 1억원을 돌파했다.

6개 구단 샐러리캡 소진율(연봉 기준)은 95.17%로 지난해 93.37% 대비 1.8% 증가했다. 삼성생명과 BNK 썸이 소진율 100%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이 83.07%로 가장 낮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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