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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민성·상무 류현인,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5.04 12:15:00
  • 최종수정:2025.05.04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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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삼성 라이온즈)과 류현인(상무)이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메디힐 KBO 퓨처스(2군)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시즌 첫 수상자로 투수 부문 정민성(WAR 1.86), 타자 부문 류현인(WAR 2.71)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상일고 출신 정민성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4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2년 차 선수다. 3~4월 퓨처스리그 7경기에 등판해 32.2이닝(남부 1위)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58(전체 1위), 탈삼진 46개(전체 1위)를 기록하며 타자들을 압도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사진=KBO 제공
사진=KBO 제공

상무 류현인은 진흥고와 단국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70순위로 KT위즈에 지명됐다.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3~4월 퓨처스리그 24경기에 출전한 류현인은 타율 0.500(전체 1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장타율 0.750(남부 1위), 출루율 0.590(남부 1위), 26타점(남부 4위), 5홈런(남부 5위) 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작성하며 시즌 첫 루키상의 영예를 안았다.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인 정민성과 류현인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원,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한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2024년 처음 제정됐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 기준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퓨처스리그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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