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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등 7개 기업… 체육공단 5기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졸업식 개최

경쟁력 있는 스포츠 관련 기업 대상 3년간 지원, 평균 매출액 4% 이상 달성

  • 김지한
  • 기사입력:2025.04.28 14:40:53
  • 최종수정:2025.04.28 1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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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스포츠 관련 기업 대상
3년간 지원, 평균 매출액 4% 이상 달성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제5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코리아랩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제5기 졸업식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코리아랩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섯 번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 종료에 따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제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체육공단 박용철 전무이사, 문체부 강수상 체육국장 및 이번에 수료하는 7개 선도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3년 동안 사업 고도화,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룬 서로를 격려하며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졸업하는 7개 기업(인바디, 센트리얼필, 슬릭코퍼레이션, 엑스넬코리아, 제이디오, 지티에스글로벌, 파이네크웍스)에는 졸업 인증패가 수여됐고, 인바디는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 시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스포츠 기업을 선정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해 3년간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번 제5기 선도기업은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체 매출액이 4% 이상, 평균 수출액은 20% 이상 증가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박용철 전무이사는 “선도기업 지원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강수상 체육국장도 “선도기업이 이룬 성과는 스포츠산업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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