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5 한국3x3농구연맹(KXO) 3x3 양평 STOP 3’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개최된다.
KXO는 4월 19, 20일 이틀간 양평군청과 양평생활체육공원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양평 STOP 3’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U15, U18, 남자 오픈부, KXO STOP 등 총 4개 종별에 걸쳐 개최된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선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와 FIBA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 2025’가 개최된다. KXO는 2월부터 2025시즌을 시작해 홍천, 강릉에서 두 번의 일정을 소화했다.

‘양평 STOP 3’는 동국대, 한양대, 일본 TGP의 참가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천 STOP 1과 강릉 STOP 2에서의 누적 순위로 홍천 챌린저 참가 팀(일본 사가미하라, 싱가포르, 한국 코스모)이 결정된 가운데 양평 STOP 3 우승 팀엔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서울 라이트 퀘스트 2025’ 출전권이 주어진다.
새로운 팀이 대거 참여한 KXO STOP엔 동국대와 한양대의 참가가 눈에 띈다.
동국대는 박귀환, 장 찬, 백인준, 권 민으로 이번 양평 STOP 3에 출전하고, 한양대에선 문세영, 김준하, 손유찬, 위건우가 서울 라이트 퀘스트에 도전한다.
여기에 일본 TGP가 참가해 한국 팀들과 서울 라이트 퀘스트 출전권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선 홍천 챌린저 출전권을 따낸 코스모와 홍천의 출전이 예정돼 있다.
동호인들의 높은 참여도를 유지 중인 U15, U18, 남자 오픈부는 양평 STOP 3에서도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30개 팀 이상 참가를 신청한 남자 오픈부는 21개 팀으로 참가 팀을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KXO 송태훈 실무이사는 “올해는 ‘홍천 챌린저’ 개최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세 번째 KXO STOP을 진행하게 됐다. 홍천 챌린저 개최 전 열리는 마지막 KXO STOP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양평 KXO STOP 3에는 서울 라이트 퀘스트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양평 STOP 3’는 주말 우천 예보로 인해 경기 도중 비가 내릴 경우 ‘양일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KXO STOP 예선 2경기와 결승전, U18부 결승전은 26일 오전 11시부터 KBS N 스포츠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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