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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로운 도전 위해” PBA 드림투어 2관왕 박춘우, 대한당구연맹 복귀

다음시즌 PBA1부투어 등록 포기, 고양시당구연맹에 새 둥지, 24/25시즌 드림투어 2관왕(1, 3차전), “6월 태백산배부터 출전”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4.11 11:48:27
  • 최종수정:2025.04.11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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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PBA1부투어 등록 포기,
고양시당구연맹에 새 둥지,
24/25시즌 드림투어 2관왕(1, 3차전),
“6월 태백산배부터 출전”
PBA드림투어 2관왕 출신 박춘우가 당구연맹에 복귀했다. 박춘우는 오는 6월 태박산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시즌 드림투어 우승 후 시상식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춘우. (사진= PBA)
PBA드림투어 2관왕 출신 박춘우가 당구연맹에 복귀했다. 박춘우는 오는 6월 태박산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시즌 드림투어 우승 후 시상식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춘우. (사진= PBA)

지난 시즌 PBA 드림투어(2부) 2관왕으로 다음시즌(25/26)1부투어 승격이 확정된 박춘우가 대한당구연맹(KBF)으로 복귀했다.

박춘우(54)는 11일 MK빌리어드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춘우는 다음 시즌 PBA 1부투어 등록을 포기, 최근 대한당구연맹에 복귀해 고양시당구연맹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박춘우는 지난 시즌 PBA 드림투어서 유일하게 2관왕(1, 3차전)을 차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1부 승격을 확정했다.

박춘우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쿠션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19/20시즌 PBA 출범과 함께 드림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1~2부투어를 오가다 지난 시즌 2부 개막전서 프로데뷔 5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고, 곧이어 3차전서도 정상에 올랐다. 박춘우는 드림투어서 포인트랭킹 2위(2만1250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춘우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당구연맹에 복귀했다“면서 ”6월에 있을 태백산배전국3쿠션대회부터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월 서수길 신임 회장 주재 이사회를 열고 PBA 선수 연맹 선수 등록 유예기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월27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당구연맹에 등록을 신청하는 PBA 선수들은 별도 유예기간 없이(종전에는 1년) 즉시 연맹 선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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