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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당구 아쉬운 출발’…세계3쿠션국가대항전 첫 경기서 멕시코와 무승부

獨 비어슨서 37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개막, 한국팀 B조 첫 경기서 멕시코와 1:1 네덜란드, 베트남, 튀르키예 1승씩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3.14 10:06:03
  • 최종수정:2025.03.14 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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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비어슨서 37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개막,
한국팀 B조 첫 경기서 멕시코와 1:1
네덜란드, 베트남, 튀르키예 1승씩
세계3쿠션국가대항전에서 허정한과 조명우의 한국팀이 비겼다. 한국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비어슨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예선리그 B조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1승1패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사진은 대회 개막식에 참여한 허정한(왼쪽)과 조명우.(사진= 파이브앤식스)
세계3쿠션국가대항전에서 허정한과 조명우의 한국팀이 비겼다. 한국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비어슨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예선리그 B조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1승1패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사진은 대회 개막식에 참여한 허정한(왼쪽)과 조명우.(사진= 파이브앤식스)

세계3쿠션국가대항전에서 한국팀이 첫판을 비겼다.

허정한과 조명우로 이뤄진 한국대표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비어슨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팀3쿠션선수권 예선리그 B조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1승1패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한국팀은 허정한(경남)이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에르난데스를 40:31(30이닝)로 꺾었으나,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가 하비에르 베라에게 25:40(19이닝)으로 패 1승1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날 경기 결과. 한국은 승점1로 B조에서 프랑스(승점2) 멕시코(1)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일본(0)이다.

한국, 일본과 두 번째 경기…SOOP 온라인 생중계
대회 첫날 멕시코팀과 경기 중인 허정한(왼쪽)과 조명우. (사진= 파이브앤식스)
대회 첫날 멕시코팀과 경기 중인 허정한(왼쪽)과 조명우. (사진= 파이브앤식스)

허정한은 에르난데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앞서갔다. 10이닝 21:8로 리드한 가운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고,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9점차로 승리했다.

반면 조명우는 공격이 풀리지 않은데다 상대 공격이 폭발하면서 25:40(19이닝)으로 패했다.

한국은 일본(우메다 류지, 미야시타 다카오)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중간 집계 결과, A조에서는 튀르키예와 독일이 승점2로 1,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이상 0점)이 3, 4위다.

C조의 경우 1위 베트남(승점2) 2위 벨기에(2) 3위 스웨덴(0) 4위 요르단(0), D조의 경우 1위 네덜란드(4) 2위 스페인(2) 3위 미국(1) 4위 이집트(1)순이다.

이번 대회에선 16개팀이 4개조로 예선리그를 벌여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우승이후 7년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SOOP이 전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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