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파워 헤더가 귀중한 동점골로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반 34분 파그노만의 패스를 받은 슈틸러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 0-1로 밀렸다.

전반 내내 슈투트가르트에 주도권을 내줬던 뮌헨.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작은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전반 45분 강력한 헤더로 공수 전환이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자네가 킬 패스, 올리세가 뉘벨을 뚫고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올리세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의심됐다. 그러나 긴 VAR 판독 끝 득점 인정, 뮌헨은 전반을 1-1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김민재-다이어-라이머-팔리냐-고레츠카-무시알라-자네-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골키퍼 뉘벨을 시작으로 미텔슈테트-샤보-옐치-파그노만-퓌리히-슈틸러-카라조르-레벨링-볼테마데-운다브가 선발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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