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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5부능선 넘었다” SK렌터카, 파이널 첫날 우리금융에 2연승…정상까지 D-2승[PBA팀리그]

25일 PBA팀리그 파이널 1~2차전, SK렌터카, 1차전 4:2 승리 이어, 2차전서 ‘풀세트 접전’ 끝 4:3 역전승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2.26 09:41:23
  • 최종수정:2025.02.26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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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PBA팀리그 파이널 1~2차전,
SK렌터카, 1차전 4:2 승리 이어,
2차전서 ‘풀세트 접전’ 끝 4:3 역전승
SK렌터카가 25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파이널 1~2차전서 우리금융에 모두 승리,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었다. 2차전 종료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는 SK렌터카 팀원들. (사진= PBA)
SK렌터카가 25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파이널 1~2차전서 우리금융에 모두 승리,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었다. 2차전 종료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는 SK렌터카 팀원들. (사진= PBA)

‘벌써 5부 능선을 넘었다’.

SK렌터카가 파이널 첫날 우리금융에 2연승,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었다.

25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포스트시즌 파이널 1~2차전은 SK렌터카다이렉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무대였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기세를 올린 우리금융캐피탈을 맞아 1차전을 세트스코어 4:2로 이겼고, 2차전까지 ‘풀세트 접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SK렌터카는 26일 열리는 3~4차전까지 연승을 거둔다면 단 이틀만에 포스트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

SK렌터카는 특히 이날 경기서 팀원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팀원 고른 활약…26일 파이널 3~4차전

풀세트까지 갔던 2차전에선 2승을 거둔 히다 외에도 레펀스와 강동궁, 강지은이 골고루 활약한 가운데 옹오가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2차전서 SK렌터카는 1세트(남자복식)를 내주고 시작했지만, 2세트서 강지은-히다(여자복식)가 스롱-서한솔을 3이닝만에 9:0으로 완파하며 추격했다.

SK렌터카는 이어진 3세트(남자단식)를 내줬으나 4세트(혼합복식)에선 강동궁-히다가 차파크-김민영을 9:5(5이닝)로 제압했고, 이어 5세트(남자단식)까지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갔다. 5세트서는 ‘에이스’ 레펀스가 강민구를 4이닝만에 11:7로 돌려세웠다.

우리원위비스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6세트(여자단식)서 하이런7점을 앞세운 스롱이 강지은에 9:2(7이닝) 낙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3:3으로을 만들었다.

하지만 치열했던 승부는 막판 장타 한 방으로 갈렸다. 7세트(남자단식) 응오와 엄상필 대결서 응오가 1이닝 2득점 이후 2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려 단숨에 8:1로 치고나갔고, 3이닝 째 2점을 보태며 단숨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6이닝 째 남은 한 점을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SK렌터카는 앞선 1차전서도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1세트 승리 이후 2~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서 조건휘-히다가가 차파크-김민영에 낙승을 거둬 추격했고, 승부처였던 5세트서는 레펀스가 사파타와 접전 끝에 11:10(9이닝)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6세트에선 강지은이 5점장타를 앞세워 스롱을 꺾고 팀의 4:2 승리를 완성했다.

두 팀의 파이널 3차전은 26일 낮 3시에, 4차전은 밤 9시 반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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