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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PBA팀리그 5라운드 종료를 이틀 남기고 파이널행과 우승을 조기에 결정지은 가운데, 하나카드는 대회 종료 하루 전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이어 준플레이오프행 티켓 주인공은 우리원위비스가 됐고,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정규리그 통합 4위 웰컴저축은행과 5위 NH농협카드가 와일드카드 순위싸움을 벌인다.

14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8일차 경기 결과, 하나카드하나페이가 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꺾고 정규리그 전체2위(승점69점, 24승15패)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는 이날 경기서 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3위(승점63, 20승19패)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5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선 4위(승점59, 19승20패)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와 5위(승점58, 20승19패) NH농협카드그린포스가 와일드카드전 ‘1승 어드밴티지’를 놓고 마지막 순위싸움을 벌이게 됐다. (와일드카드전은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정규리그 4위와 5위팀이 2전2승제 경기를 치르며, 4위팀은 1승 어드밴티지를 갖고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선 하나카드가 신정주의 2승 활약을 앞세워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한 반면, NH농협카드는 창단 첫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팀 애버리지 2.095’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에스와이빌더스를 4:0으로 완파했다. 반면, 한때 이번 라운드 역전우승을 노렸던 에스와이는 정규리그 최하위(9위)로 씁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우리원위비스에 4:1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고, 크라운해태라온은 임정숙과 백민주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위너스를 4:2로 제압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