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경기입상실적 우수자’ 수시 합격,
경기지도학과 25학번 입학 예정
경기지도학과 25학번 입학 예정
국내 여자3쿠션 ‘원톱’ 김하은이 한체대 25학번 새내기가 됐다.
김하은(19, 남양주)은 최근 한국체육대학교 ‘경기입상실적 우수자’ 수시전형에 합격, 2025년 한체대 경기지도학과에 입학하게 됐다.
과거 당구에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치른 김하은은 지난 2023년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도 3승을 차지, 한체대 ‘경기입상실적 우수자’ 전형 입상실적 요건을 충족했다.
“4년만의 학교생활 설레면서도 걱정돼”
최근 충북연맹→남양주연맹 이적
최근 충북연맹→남양주연맹 이적
김하은은 “당구에 집중하기 위해 검정고시를 택했지만, 이전부터 대학 진학을 꿈꿔왔다”며 “꿈꾸던 대학생활을 앞둬 설레는 마음이지만, 4년만에 다시 학교생활을 앞두다 보니 조금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하은이 입학하는 한체대 경기지도학과에는 현재 허채원(4학년) 김한누리(2학년) 송나경(2학년, 포켓볼) 등이 재학 중이다.
최근 손목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라는 김하은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당구연습을 하고싶다”며 “새해에는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하은은 최근 충북당구연맹에서 경기도 남양주당구연맹으로 이적, 2025년부터는 남양주 대표로 경기도민체전에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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