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년간 여정에 감사”
“새로운 리더십 아래 더욱 강력하고 단합된 공동체로 성장하길”
지난 2021년 대한당구연맹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보환 회장이 2025년 1월 임기만료로 퇴임한다.
따라서 대한당구연맹 회장으로서 신년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그런 만큼 이번 신년사에는 지난 4년 동안의 보람과 아쉬움이 담겨있다.
박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새해 을사년은 저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며 “새해 1월로 회장과 집행부 임원의 임기 종료된 이후에도 대한당구연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난 4년간 ‘100년이 튼튼한 스포츠, 당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여러분과 함께해 온 여정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로운 리더십 아래 우리 연맹이 더욱 강력하고 단합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저 역시 항상 스포츠 당구의 든든한 지지자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어 냈다”며 “국내외 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많은 선수, 동호인, 지도자, 심판, 각 시도연맹 임직원들이 각자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우리 당구의 매력을 전 국민과 세계에 알렸다”고 강조했다.
당구 저변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회장은 “우리는 유청소년 사업을 포함한 종목 기반 구축 사업, 생활체육과 교육(지도자, 심판)사업 활성화 그리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가 연맹과 종목의 미래를 밝혀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마쳤다.
한편 대한당구연맹 3대 회장을 뽑는 선거는 2025년 1월 23일 실시된다. [유창기 MK빌리어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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