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

조명우가 올해를 세계랭킹 2위로 마감했다. 김준태와 허정한은 각각 5위, 8위를 유지했다. 야스퍼스는 세계1위 자리를 고수했고,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자네티는 톱10(6위)에 재진입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8일 새벽 끝난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이벤트랭킹’(직전 세계선수권+10개 3쿠션월드컵 성적 토대)을 최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480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340점으로 3위서 2위로, ‘준우승’ 에디 멕스(벨기에 336점)는 4위서 3위로 한 단계씩 올라섰다. 대신 트란퀴옛치엔(318점, 베트남)은 2위서 4위로 내려갔다.

김준태(262점, 경북체육회)는 5위를 유지했고, 5년만에 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252점으로 12위서 6위로 여섯 계단 상승했다.

이어 7위 마틴 혼(242점, 독일) 8위 허정한(230점, 경남) 9위 사메 시돔(226점) 10위 타이푼 타스데미르(216점)다.

샤름엘셰이크대회에서 공동3위에 오른 타이홍치엠(173점, 베트남)이 14위로 한 계단 올라 시드권(14위 이내)에 진입했고, 역시 공동3위를 차지한 토브욘 블롬달(166점, 스웨덴)은 20위서 16위로 올라섰다. 반면 김행직(162점, 전남)은 14위서 17위로 내려갔다.

자네티에 패해 8강서 대회를 마감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146점으로 23위서 20위로 상승했다.

이어 차명종 24위, 서창훈 26위, 황봉주 33위, 정예성 39위, 강자인 43위, 손준혁 44위로 큰 변화는 없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UMB이벤트 랭킹-2024년 12월 7일 기준](괄호안 포인트)

△1위=딕 야스퍼스(480, --)

△2위=조명우(340, 1계단▲)

△3위=에디 멕스(336, 1계단▲)

△4위=트란퀴옛치엔(318, 2계단▼)

△5위=김준태(262, --)

△6위=마르코 자네티(252, 6계단▲)

△7위=마틴 혼(242, 1계단▼)

△8위=허정한(230, --)

△9위=사메 시돔(226, 2계단▼)

△10위=타이푼 타스데미르(216, 1계단▼)

△11위=트란탄럭(203, --)

△12위=톨가한 키라즈(203, 2계단▼)

△13위=바오프엉빈(180, --)

△14위=타이홍치엠(173, 1계단▲)

△15위=버케이 카라쿠르트(170, 4계단▲ )

△16위=토브욘 블롬달(166, 4계단▲)

△17위=김행직(162, 3계단▼)

△20위=프레드릭 쿠드롱(146, 3계단▲)

△24위=차명종(118, --)

△26위=서창훈(104, 1계단▼)

△33위=황봉주(74, --)

△39위=정예성(62, 2계단▼)

△43위=강자인(53, 2계단▲)

△46위=손준혁(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