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과 이불 등 전달
‘봉사하는 당구선수들’이 이번에는 경기도 광명을 찾았다.
정역근 황형범 김한누리 등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 선수 12명은 최근 경기도 광명의 나눔과섬김 1인가구지원센터(센터장 신정은)를 찾아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들어 세 번째다. 앞서 김치빌리아드 선수들은 지난 4월 대구, 8월 충남 서산의 성남보육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했다.
김치빌리아드 “11월에는 부산에서 봉사활동 계획”
광명시 하안로에 있는 사단법인 나눔과섬김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쉼과 회복을 지원하는 곳으로, 카페와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시 거주 1인가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명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수는 강승구 정역근 장성원 이충재 정시용 황형범 정찬구 김한누리 남윤주 김민정 김상아 채승은이다. 특히 취지에 공감한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도 함께 했다.
김치빌리아드 당구선수들은 나눔과섬김을 방문하기 전에 정역근 선수의 상주구장인 인근 스타디움당구클럽(대표 노진규)에서 자선투어를 개최했다. 자선투어로 모아진 50만원과 김치빌리아드에서 준비한 100만원, 이불 60채를 나눔과섬김에 전달했다.
김치빌리아드 정역근 선수부장은 “김치빌리아드 선수는 물론 자선투어에 동참한 스타디움당구클럽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과섬김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 수 있었다”며 “오는 11월말께에도 부산으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빌리아드 선수들은 지난 2017년부터 노인과 어린이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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