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표 조명우(1, 3쿠션) 인천대표 권호준(男 포켓10볼) 전남대표 서서아(女 포켓10볼) 울산대표 황철호(잉글리시빌리어드) 충남대표 허세양(충남 스누커)….

3쿠션에서 포켓, 잉글리시빌리어드, 스누커에 이르기까지 당구 전종목 톱클래스 선수들이 고장을 대표해 실력을 겨루는 전국체전 당구경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경기가 오는 13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다. 당구종목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캐롬(1, 3쿠션), 포켓(남녀 개인10볼, 혼성복식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7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전국체전 당구경기는 각 시도 선수들에게는 전국당구대회 못지않게 중요하다. 선수 대부분 체육회 소속으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계약연장이나 연봉 인상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한해 농사를 결산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종목별로는 스누커가 12일 오전 9시 김도훈(강원)-장호순(울산) 전으로 테이프를 끊으며, 3쿠션은 14일 오전9시 박수영(강원)-박성호(충북)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 목포에서 열렸던 제104회 전국체전 당구경기에선 서울이 은메달2, 동메달3개로 광주를 제치고 2015년 제96회 대회 이후 8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105회 전국체전 당구 17개 시도대표 선수]

△1, 3쿠션=허정한(경남) 이용표(제주) 정연철(대구) 안지훈(전북) 이범열(경기) 유윤현(세종) 조명우(서울) 권용학(울산) 강자인(충남) 박수영(강원) 김민석(부산) 최완영(광주) 박성호(충북) 김행직(전남) 홍진표(대전) 차명종(인천) 김준태(경북)

△男 포켓10볼=이종민(경남) 함원식(경기) 김수웅(서울) 문성욱(제주) 최성욱(대구) 하민욱(부산) 강석구(전북) 경규민(광주) 박기찬(울산) 김희철(세종) 권호준(인천) 고태영(경북) 김범서(충남) 장문석(전남) 유승우(대전) 이춘호(강원) 김형곤(충북)

△女 포켓10볼=김정현(경남) 진혜주(광주) 송나경(울산) 한소예(충남) 김보건(경북) 이하린(인천) 최솔잎(부산) 권보미(강원) 서서아(전남) 양혜현(대구) 박미주(세종) 임윤미(서울) 윤소영(제주) 김혜영(경기) 이소은(충북) 김혜림(대전) 박은지(전북)

△잉글리시빌리어드=정재훈(경남) 박용준(전남) 황철호(제주) 한상희(충북) 김영락(대전) 이대규(인천) 이원재(경기) 이근재(부산) 박승칠(전북) 최경림(광주) 황용(서울) 허세양(충남) 김동민(세종)장호순(울산) 백민후(경북) 김영주(대구) 김도훈(강원)

△스누커=정재훈(경남) 이대규(인천) 박승칠(전북) 황철호(제주) 허세양(충남) 김영주(대구) 백민후(경북) 황용(서울) 김영락(대전) 김동민(세종) 김도훈(강원) 장호순(울산) 한상희(충북) 박용준(전남) 최경림(광주) 이원재(경기) 이근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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