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도사의 향기를 내고 있다.

손흥민은 9월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0분엔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 도움으로 EPL 통산 도움 수가 64개로 늘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2위로 1위를 기록 중인 앤더튼의 기록에 4개 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은 1개만 시도했다.

슈팅은 적었지만 눈부신 패싱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키패스만 무려 7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5%(33/39), 드리블 돌파 성공 1회 등의 기록도 남겼다.

손흥민은 EPL 통산 도움 순위에선 공동 18위로 올라섰다.

유럽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00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86개(컵대회 포함)의 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독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11도움, 함부르크 SV에서 3도움을 올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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