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포켓9볼
복식 결승서 장문석-서서아와 접전 끝 8:7 극적 승리
공동3위 경규민-진혜주, 하민욱-최솔잎
복식 결승서 장문석-서서아와 접전 끝 8:7 극적 승리
공동3위 경규민-진혜주, 하민욱-최솔잎

권호준과 이하린이 전국대회 포켓9볼 복식에서 세 대회 연속우승을 차지했다.
권호준(국내 2위)과 이하린(女4위, 이상 인천시체육회)은 19일 전북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장문석(5위)-서서아(女1위, 이상 전남)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8:7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경규민(10위)-진혜주(女3위, 이상 광주), 하민욱(1위)-최솔잎(女7위, 이상 부산시체육회)조가 차지했다.
권호준-이하린조는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와 올해 3월 ‘국토정중앙배’에서 우승한데 이어 3대회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올해 들어서는 벌써부터 2관왕에 올랐다.



권호준-이하린조는 16강서 김영기-조윤서(전북)조에 승리한데 이어 8강에선 서울시청의 김수웅(3위)-임윤미(女2위)조를 꺾었다. 이어 4강에선 하민욱-최솔잎조에 8:3 낙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대회 첫날 우승트로피를 들며 기분 좋게 출발한 권호준과 이하린은 20일부터는 남녀 포켓10볼 개인전에 돌입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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