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욕서 ‘USBA 3쿠션 챔피언십’
파티노, 결승서 피에드라부에나에 40:31 승
통산 5회째 정상…2019년 이후 5년만 우승
‘전설’ 고 이상천과 우승기록(12회) 타이
피에드라부에나 신기록 달성 실패
파티노, 결승서 피에드라부에나에 40:31 승
통산 5회째 정상…2019년 이후 5년만 우승
‘전설’ 고 이상천과 우승기록(12회) 타이
피에드라부에나 신기록 달성 실패
세계랭킹 29위 휴고 파티노가 라이벌 피에드라부에나를 물리치고 통산 다섯 번째 미국3쿠션 챔피언에 올랐다.
2일 미국당구협회(USBA)와 프랑스 당구매체 코줌에 따르면 파티노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3쿠션선수권’ 결승에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세계 18위)를 26이닝만에 40:31로 제압,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파티노는 2003, 2009, 2016, 2019년에 이어 대회 통산 다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5년만에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전설’ 고 이상천과 최다우승(12회)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피에드라부에나는 신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파티노는 8강서 카를로스 마리오 비예가스를 40:16(27이닝), 준결승에서 해리 페나를 40:16(24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공동3위는 해리 페나와 이태교가 차지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파티노는 지난 2000년 미국으로 이주, 당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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