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동호회 결성…회원수 22명
최고점자 33점 등 30점 이상 6명
최근 광명 스타당구클럽서 올해 첫 대회
“회원 늘려 동호회 활동 본격화하겠다”
카니발 만들던 기아 맨들이 당구 큐를 들었다.
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자동차오토랜드 광명공장(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기아자동차 주요 생산 거점이다. 수많은 근로자가 전기차 EV9, 카니발 하이브리드, K9을 생산한다.
직원이 많다 보니 여러 동호회가 활동한다. 당연히 당구동호회도 있다.


이름하여 ‘기아 빌리어드’(KIA Billiard, 회장 김영목). 2018년 만들어졌으니 올해로 6년째다. 여느 회사처럼 당구를 즐기는 직원은 많지만, 동호회원은 22명으로 아직 많지 않은 편.
‘기아 빌리어드’ 김영목 회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 동호회를 키우겠다”고 했다.
회원들의 수지는 다양하다. 33점 1명 포함, 30점 이상 고점자가 6명이나 된다. 이어 25~28점 5명, 21~24점 8명, 15~19점 3명이다.


한달에 한번씩 열리는 정기 대회에선 개인전 및 스카치게임, 1대1 레슨경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회원들의 친선 도모와 실력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 거점은 회사 인근에 있는 스타당구클럽(광명시 소하1동)이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새해 첫 정기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이니 만큼 우승, 준우승자를 가리지않고 회원들의 수지도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고 한다.


아직 회원수가 적다보니 회사나 노조의 지원은 없다고 한다. 김영목 회장은 “현재 소모임이다보니 회사이 지원은 없지만 점차 회원을 늘려 정식으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을 유치해 올해부터는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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